Epilogue_1.💌 3년이 흘렀다. 나는 오러로 활동하며 총 4가문을 아즈카반에 넣었고, 그들을 넣음으로 인해 특진을 했다. 그리고 3년 전의 열띤 토의는 결국 론이 먼저 결혼을 하고 그 뒤로 6개월 뒤에 해리가 결혼을 하기로 했다. 덕분에 축의금으로 넣을 갈레온은 소비가 많이 됐고, 그들은 6개월을 사이에 두고 선후배를 가리고 있다. 아, 얘네는 직업...
⚠글의 흐름을 위해 최후의 전투 내용이 원작과 아예 다름을 이해해 주시고 읽어주세요😊Episode_12.🎥 "하, 이젠 헛 것도 보이나." "...여기서 왜 이러고 있어." "내가 너한테 말해야하는 이유는?" "없지." "꺼져." 내 어깨에 걸쳐있는 그의 재킷을 땅에 떨어뜨리고 뒤를 돌아보지도 않고 경기장을 나갔다. 호그와트 안으로 들어가기 직전 말포이가 ...
Episode_11.👻 항상 신기하게 느껴지던 머글학 수업이 오늘은 지루했다. 같이 수업을 듣던 초는 다른 애와 들었고, 위즐리와 포터는 나를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 그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워서 고개를 돌리면 그레인저가 있어서 그냥 책상에 머리를 박았다. 수업이 끝나고 교실을 나가려고 할 때, 초는 아직도 나를 바닥으로 떨어뜨리고 싶은 건지 울면서 다른 애들...
Episode_10.👤 눈을 떠보니 초는 이미 교복을 입고 있었고, 나도 창틀에서 일어나서 교복을 입었다. 초는 연회장으로 갈 때까지, 그리고 밥을 다 먹고 오전 수업을 갈 때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내가 잘못한 게 있는지 물어보고 싶어서 점심을 먹으러 가기 전에 그녀를 잡았고, 초는 살짝 놀랐는지 움찔거렸다. "내가 뭐 잘못했어?" "어? 아니...
Episode_9.💐아침이 밝아왔고, 내 기분과 다르게 호그와트에서 본 아침 중 가장 아름다운 아침이었다.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고 있으니 어젯밤에 봤던 말포이의 표정이 생각났다. 도대체 호그와트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무엇을 해야 호그와트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어젯밤, 말포이와 함께 있던 자들은 어둠의 마법사, 즉 '그'의 ...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래번클로 기숙사로 올라왔고, 교복을 새로 갈아입은 후에 초를 깨웠다. 초는 일찍 일어난 나를 보고 그냥 실없이 웃고 있었고, 나는 초에게 정신을 차리라고 한 뒤에 초가 교복을 다 갈아입자 같이 연회장으로 내려갔다. 오랜만에 오전 수업이 없는 날이라서 아침을 먹고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할 예정이다. 연회장에 내려가는 길에 말포이를 만났고...
우리는 어디를 갈지 고민하고 있을 때, 눈앞에 있는 마담 퍼디풋의 찻집에 들어가기로 했다. 가게는 좁지만 굉장히 아기자기한 곳이었고, 데이트를 하러 나온 연인들이 많았다. 우리는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커피를 주문하고 자리를 잡고 앉았다. 주변 모든 사람들이 애정행각을 펼치고 있어서 그런지 내가 다 부끄러웠다. 세드릭과 초는 뭐가 그렇게 신나는지 둘이서 웃고...
한참을 안고 있다 보니 놓아줄 타이밍을 놓쳤다. 그래서 그냥 그가 날 놓을 때까지 기다리려고 했는데 나를 더 강하게 끌어안는 바람에 이제는 내가 안기는 꼴이 돼버렸다. 말포이는 자신의 얼굴을 내 어깨에 묻더니 내 뒷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나를 토닥여주었다. 이게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분명 말포이가 위로를 받아야 하는 입장이 아니던가. 말포이는 갑...
내 바람대로 나에 대한 소문은 더 커졌다. 내용은 좀 심각했지만 상관없었다. 나를 함부로 대할 수 없게 만들면 되니까. 친구가 없어도, 나랑 같이 소문이 난 애가 위험해도 상관없었다. 그렇게 오전이 다 지나갔고, 내가 지나가는 곳마다 나를 향해 수군댄다. 내 소문은 대충 이러했다. 키스하자고 하면 다 해주는, 키스에 미친년. 그래서 그런 건지 남자애들이 나...
다짜고짜 그녀를 몰아세웠다. 어디서부터 봤냐며, 얘기는 들었냐며, 수잔은 놀란 듯했고 눈물을 글썽였지만 그녀를 놔주지 않았다. 그렇게 몇 분이 흘렀을까 수잔은 도저히 말할 기세를 보이지 않았다. 얘를 더 붙잡는 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해서 그녀를 놓고 기숙사로 돌아가려고 뒤를 돌았다. 아까까지만 해도 분명, 아니 절대 한 명도 없었다. 근데 순식간에 사람은 ...
드디어 아침이 밝았다. 나는 초를 아침 일찍부터 깨웠고 초는 투정을 부렸지만 나를 따라서 교복을 입었다. 첫 교시 책까지 준비해서 아무도 일어나지 않은 새벽 6시 40분 정도에 기숙사를 나갔다. 밖은 아직 어두웠다. 곧 퀴디치 경기도 하고,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는 겨울이 오는 중이라서 그런지 로브만 걸치고 돌아다니는 건 추웠다. 마치 새벽에 밖에 돌아다니던 ...
한숨 자고 일어나니 수업은 막바지에 이르렀다. 초는 오늘 밤에 무조건 필기를 다 하고 돌려줘야 한다고 신신당부를 했다. 어차피 오늘은 밤에 나갈 생각도 없었기 때문에 필기만 옮기고 잘 생각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지루했던 수업이 끝나서 신났지만 만나고 싶지도, 얘기하고 싶지도 않은 말포이를 만나야 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더러워졌다. 초는 표정이 일그러진 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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